본문 바로가기
HEALTHY LIFE

활력의 비밀, 엔자임

by Five Rabbits 2022. 4. 13.
반응형

사람을 나무에 비유하자면, 광합성을 하는 잎은 폐에 해당하고, 줄기는 뼈와 근육과 피부입니다. 그리고 수액은 혈액과 림프액, 뿌리는 바로 장입니다. 뿌리는 땅 속 깊이 뻗어나가 토양 속 영양분을 흡수해 줄기와 나뭇잎과 열매에 전달합니다. 인체에서 영양을 흡수하는 세포는 소장의 공장과 회장의 장 융모이다. 장내부가 부패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곧 질병으로 이어집니다.

장 건강의 도미노 현상에 대한 관심은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높아지는데, 장 기능은 면역 뿐만 아니라, 에너지 대사와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효소의 비밀

 

* 에너지 대사에 꼭 필요한 엔자임(효소)

우리 몸에 들어온 영양소가 에너지로 전환되는 대사과정에서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엔자임(효소)입니다. 장을 부패시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효소가 부족한 식생활에 있습니다. 우리는 살기 위해 음식에 들어있는 영양소를 소화 흡수해 에너지로 전환하는데, 이때 인체 내에 들어온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영양소를 대사하기 위해 일어나는 모든 화학반응에 엔자임(효소)이 관여합니다.

엔자임영양학을 만든 미국의 에드워드 하웰 박사에 따르면, ‘우리는 태어날 때 일정양의 엔자임을 가지고 태어나며, 엔자임 부족이 질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그는 엔자임(효소)이 생명활동의 촉매제로서 생명의 빛이라 말했습니다.

 

*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엔자임

대체로 어렸을 때나 청소년기에는 우리 몸속에 엔자임이 풍부합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엔자임의 함유량은 급격히 줄어들어 몸의 신진대사가 월등히 떨어집니다. (침 속의 효소-아밀라아제 량, 60대에는 20대에 비해 1/30 수준)

엔자임(효소)은 인체에서 만들어지는 체내효소와 체외에서 흡수하는 체외효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체내효소(잠재효소)는 생명활동에 쓰이는 대사효소와 음식의 소화하는데 쓰이는 소화효소가 있으며, 체외효소는 음식으로부터 섭취하는 식이효소 등이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효소를 우리 몸속에서 만들기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효소의 분비량이 줄고, 여러 가공과정으로 인해 효소가 결핍된 음식을 먹는 현대인의 식습관은 우리 몸의 효소보유량을 점점 줄어들게 만듭니다.

 

* 소화효소를 아껴라!

에너지 대사와 소화에 쓰이는 체내 효소는 평생 생산되는 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의 균형을 맞추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소화에 쓰이는 체내 효소 비율이 낮아야 대사를 원활히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이 건강하게 사느냐 아니냐는 대사효소의 작용에 달려있습니다. 소식을 하면 몸이 가볍고, 건강하다는 속설도 이런 논리에서 출발합니다. 평소 엔자임이 풍부한 식품을 보충하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자연적인 회복능력을 높여 주는 것이 건강의 근본책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딘가 아픈 사람들은 신체 내 효소의 소모가 정상인보다 훨씬 빠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몸이 이상신호를 보낼 때, 효소를 보충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 활력 있는 생활을 위한 건강지침 5

1) 평소 효소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합니다.

2) 음식 먹는 순서를 생과일, 생채소 -> 단백질 식품 -> 탄수화물로 조정합시다.

3) 과식하지 않고 꼭꼭 씹어서 먹습니다.

4) 음식을 먹고 바로 자지 않습니다.

5) 충분한 수면으로 체내 효소를 충전합니다.

 

발췌/참고 도서 : 츠루미 다카후미, 2014, <효소식생활로 장이 살아난다 면역력이 높아진다>, 전나무숲
신현재, 2013, <효소치료>, 이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