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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LIFE

춘곤증 이기는 셀프마사지

by Five Rabbits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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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봄볕에 온몸이 나른해지고 낮부터 졸음이 쏟아지는 계절이 왔습니다. 이런 춘곤증은 특히 외부 기온이 상승하면서 피부 모세혈관이 확장돼 혈액이 체표면 쪽으로 몰리면서 뇌, 위 등 주요 장기로 공급되는 혈액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졸음, 식욕부진, 피로감, 소화불량, 현기증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식곤증과 증상이 비슷해 종종 섞여서 사용되지만, 엄밀히 따지면 식곤증과 춘곤증은 다릅니다. 식곤증은 음식을 먹고 나서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오는 증세입니다. 이는 소화과정에서 몸속의 효소가 소화되는데 사용되면서 대사 에너지가 부족하여 생기는 현상입니다.

 

춘곤증과 식곤증은 활동이 왕성해야 하는 낮에 피곤함을 느끼고 졸려 업무 능력을 현저하게 떨어트리므로 크고 작은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셀프마사지

 

* 춘곤증을 이겨내는 방법은?

 

1. 충분한 영양 보충

특히 봄에는 편식을 피하고 잘 먹어야 합니다. 봄나물을 포함한 음식을 골고루 먹습니다. 봄철에는 상대적으로 신진대사가 왕성해지면서 비타민의 요구량이 증가하므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여 피로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비타민 B는 콩, 현미, 보리 등의 잡곡에 많이 들어있고, 비타민 C는 냉이, 달래, 미나리, 도라지 등의 봄나물과 조리하지 않은 채소, 과일 등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이런 식품을 많이 먹도록 합니다. 또한 소화효소가 풍부한 신선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적어도 1주일에 3회 이상의 운동을 합니다. 한번에 30분 이상 하되, 달리기와 수영, 자전거 타기, 체조 등의 유산소 운동 중에서 즐겁게 할 수 있는 것을 고릅니다. 달리기는 황사가 끼지 않는 맑은 날에 하며,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실내에서 운동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3. 충분한 수면

낮 동안 피곤함을 계속 느낀다면 잠드는 시간은 밤 10시 이전으로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 시간에 너무 졸려서 집중이 어렵다면, 잠시라도 명상하는 마음으로 눈을 붙이길 권장합니다. 낮잠 시간은 20분 이내로 짧고 굵어야 합니다. 너무 길게 자면, 몸이 수면모드로 바뀌어 이불 속으로 들어가고 싶을 것입니다. , 낮잠을 길게 자면 밤잠이 줄어 다음날 더 피곤해지는 악순환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4. 족욕과 셀프 마사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것도 피로감을 물리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따로 시간을 내어 운동하기가 어렵다면, 잠들기 전이나 피로를 느낄 때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거나, 뒷목과 어깨, 발 등을 주무르는 셀프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관리합시다.

 

* 피로회복을 돕는 발 운동법

피로를 쉽게 푸는 방법 중 하나가 발 운동입니다. 발바닥에 분포된 50여만 개의 혈관과 신경조직은 인체 각 부위와 연결되어 있어 몸 전체의 건강상태를 좌우합니다.

 

발가락 끝으로 서기

맨발로 서서, 양쪽 다리에 자신의 체중을 싣고 발가락 끝으로 일어서는 동작을 합니다. 10초 정도 한 뒤 원래대로 섰다가 다시 서는 동작을 되풀이 합니다.

 

발가락 펴기

의자에 편안한 자세로 앉은 뒤 발을 자연스럽게 바닥에 대고, 몸을 굽혀 발가락 사이에 손가락을 끼운 다음 몸 쪽으로 당깁니다.

 

발 펴기

의자에 앉아 오른쪽 다리를 왼쪽 허벅지에 얹고 오른쪽 발가락을 잡고 10초쯤 당겨줍니다. 양쪽 발 모두 2회씩 반복합니다.

 

발 마사지

앉은 자세에서 발바닥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양손으로 꾹꾹 눌러 마사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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