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 먼지의 습격

어느 날부터, 미세먼지는 우리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미세 먼지의 원인은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으나, 중국의 공업화와 산업화의 영향을 받아 이렇게 되었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여튼, 미세먼지는 계속 사상 최악의 기록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되었으며, 국민 모두가 건강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잠시 코로나로 공장 가동이 멈추고,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 늘어나기도 했었는데요. 
이제는 매일 일기예보에서 미세먼지의 농도를 안내하는 게 익숙해졌고, 환경부는 2013년 8월부터 미세먼지 시범예보를 거쳐 2014년 2월부터 미세먼지 예경보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미세먼지란?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직경 10㎛ 이하의 입자 물질을 말합니다. 석탄, 석유 등의 화석연료가 연소될 때 또는 제조업, 자동차 매연 등의 배출가스에서 나오며,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되어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로 건강에 위험한 물질로 황사와 비슷한 듯 다른 개념입니다.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총먼지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로 나뉘는데요.
미세먼지는 질산염과, 암모늄, 황산염 등의 이온성분과 탄소 화합물, 금속 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져 우리 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임산부와 태아, 노인, 심폐질환자에게 미세먼지는 치명적이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예방은 필터 기능 마스크로

미세먼지는 일반 마스크를 이용하거나 손이나 코를 막는 단순한 행동만으로 예방 할 수 없습니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은 미세 먼지인 만큼 황사 마스크와 같은 필터효율이 높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황사 마스크를 착용할 시에도 마스크 사이에 틈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는 미세먼지용 마스크가 코로나19 방지용 방역마스크로 애용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바깥공기 차단과 외출 후 손 씻기는 필수

미세먼지는 당연히 실내보다 실외가 그 빈도가 가장 높습니다. 최대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밖에 나갈 때에는 필터 기능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눈에 들어가면 눈을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외출 후에는 꼭 손을 씻고 몸을 깨끗이 해야 합니다.
가급적 실외공기가 안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하며, 실내 가습을 충분히 해주되, 지나치게 공기가 건조한 경우에만 짧게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먼지 걱정 된다면 식물도 효과 있어

실내먼지가 걱정된다면 미세먼지 제거에 좋은 식물을 길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성인이나 어린아이 크기의 식물을 3~4개 정도 기르면 좋습니다. 미세먼지 흡수가 뛰어나는 식물로는 스킨답서스, 자금우, 인도 고무나무 외에도 다양한 식물이 있습니다. 청소를 할 때 물뿌리개로 물을 뿌린 뒤에 바닥을 닦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빨래할 때 소금물로 헹구는 것도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물을 자주 마시자

물은 인체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작용을 하는 물질입니다. 대표적인 효능으로는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효과로 물을 자주 마셔주면 노폐물과 미세먼지를 배출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세먼지에 좋은 음식 : 유익균, 프로폴리스, 배, 해조류, 마늘, 생강, 도라지, 오미자, 맥문동, 모과은행차 등 

미세먼지가 우리 몸에 들어가면 방어체계가 약한 사람일수록 건강에 적신호가 올 수 있으므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최대의 방어입니다. 면역력은 우리 몸의 장의 면역력이 70%이상을 차지하므로 장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호흡기에 도움이 되는 프로폴리스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시기에는 폐 염증에 좋은 배와 중금속 배출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해조류, 해독 작용이 있는 마늘, 기침과 가래를 완화시켜주는 생강 등의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 오미자, 맥문동이 들어간 차(청성차)를 마시거나, 모과은행차도 미세먼지에 도움이 됩니다.

 

어쩌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도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들의 슬기로운 대응으로, 미세먼지의 습격을 건강하게 극복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