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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LIFE

금연 성공 방법과 효과, 금연 후 신체 변화

by Five Rabbits 2022.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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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의지를 다지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담배의 니코틴은 중독성이 매우 강하고, 흡연은 암을 일으킨다.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머리로는 잘 알지만, 몸으로 나쁜 습관을 끊기는 어렵다. 중독 증상을 극복하고 금단현상을 이겨내는 게 쉽지 않다. 이를 잘 아는 흡연자들은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을 참으로 대단하게 평가한다. 오늘은 금연 방법과 금연후 신체 변화에 대하여 소개한다. 

 

금연방법과 금연후 신체변화

1) 한 번에 끊어라

금연에서 자만심이 가장 큰 적이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하는 자신의 건강을 지나치게 믿는 것은 금연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절연(흡연량을 줄이는 것)’이 금연에 가까워지는 노력이라고 가상히 여길 수도 있지만, 조금씩 줄여서 피우는 것은 성공하기가 어렵다.

오늘부터 담배는 완전히 잊는다. 한 모금, 한 개비도 안 된다.”

때로는 크게 마음먹고, 한 번에 끊는 것이 성공률이 높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보통 금연 후 3일이 지나면 금단현상이 나타난다. 강한 흡연 욕구가 생기면, 시원하고 맑은 공기가 있는 곳에서 크게 심호흡을 하고 천천히 물을 마시길 권장한다. 그리고 맑은 공기가 내 몸 안에 들어와 뇌세포와 모든 세포를 깨운다고 상상하며 금연의지를 다져야 한다. 또한 주위에 흡연의 단서가 되는 것들은 모두 정리하여 담배 생각이 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흡연욕구는 3~5분 이내에 사라진다. 문득 담배가 매우 피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생각이 전환되도록 잘하고 있어! 참을 수 있어!’ 스스로를 다독이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다른 행동을 한다. 입안을 자극할 수 있는 상큼한 비타민C 캔디로 기특한 나 자신에게 보상해주자.

 

2)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라

오늘부터 담배 끊을 거야금연을 시작하려는 사람들 대부분이 하는 말이다.

금연을 결심할 때는 대부분 강한 의지로 시작하지만 니코틴에 의한 중독현상을 단숨에 끊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주변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며, 금연 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금연의 의지를 다잡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흡연자에 대한 금연 지원 정책도 강화되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뿐 아니라 가까운 병의원에서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금연 상담을 하거나 금연치료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의료급여수급자와 최저 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층은 금연치료에 대한 본인부담금 없이 치료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3) 즐겁게 운동해라

흡연 의지를 잊게 해주는 체육 활동을 찾아라. 샤워나 목욕, 등산, 수영 등 혈액순환과 근육완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통해 건강도 되찾고, 의지도 지킬 수 있다.

순간적인 쾌락으로 인해, 담배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지만, 정말 담배는 백해무익하다. 흡연은 심혈관 질환(비흡연자의 2~3배), 만성 폐쇄성폐질환, 각종 암, 골다공증, 발기부전, 치주질환 등을 유발한다. 흡연자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은 비흡연자보다 2배 이상 높다. 지금까지 수천종의 화학물질(비소, 카드뮴, 암모니아, 부탄, 벤젠, 니코틴, 아세톤, 청산가스 등)과 약 20여종의 A급 발암물질을 섭취했던 몸이라면 땀과 함께 내 몸 속의 독소를 빼낸다는 마음으로 즐겁게 운동하며 내 건강을 되찾아보자.

 

4) 비타민C를 섭취해라

담배를 한 대 피우면, 내 몸 속의 비타민C25mg이 소진된다. 흡연자라면 비흡연자보다 비타민C를 더 많이 보충해야 한다. 흡연 욕구가 들면 새콤달콤한 과일이나, 오이, 당근, 파프리카 등 채소, 녹차 등을 간식으로 먹으면 좋다.

금연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브로콜리, 당근, 무, 시금치, 양파, 연근, 고구마 등의 채소와 해산물이 있다. 이 식품에는 몸 속 니코틴을 해독하고, 흡연으로 인해 약해진 몸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C, E, 베타카로틴,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흡연의 유혹이 있는 술자리를 최대한 피하고, 부득이 참석해야 한다면 맵고 짠 음식을 피해야 한다.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대신해 주스나 물을 마시고, 아침이나 식사 후에는 바로 양치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금연에 도움이 된다.

금단현상이 오면 자연스레 음식을 찾게 되는데, 이 때 체중 증가로 인한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담배를 한 번에 끊은 후에도 평소와 같은 식습관을 유지하고 가벼운 산책이나 목욕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키길 바란다.

 

5) 금연 후 신체 변화 

혈압과 맥박이 정상으로 떨어진다.

혈중 산소량이 정상으로 올라간다. 

심장마비 위험이 감소한다.

말초신경이 살아난다. 

폐기능이 30% 이상 증가한다. 

폐의 자체 정화기능이 정상화된다.

금연 5년 -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50% 줄어든다

금연 10년 -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정상인과 같아진다. 

 

 

TIP. 금연 도움이 필요하다면?

* 보건소 금연클리닉 : 전국 어디든 가까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아가자.

무료로 금연상담과 함께 금연보조제를 받을 수 있다. (평일 오전 9~오후 6)

* 금연 상담전화(1544-9030) : 언제 어디서든 금연을 위한 힘을 얻고 싶다면 금연상담전화를 이용하자

 

참고 : 보건복지부 금연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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