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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LIFE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면? 간 건강을 챙기세요!

by Five Rabbits 202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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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통계에 따르면, 40대 남성의 사망원인 중 3위가 간염, 간경화, 간암 등 만성 간질환입니다. 간은 우리 몸의 해독을 담당하고 있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피로감이 높아집니다. 침묵의 장기, 간은 스트레스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평소 생활 관리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개운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한 간()에 좋은 건강법을 소개합니다.

 

개운한 아침을 위한 건강정보

몸에서 보내는 신호

충분히 쉬어도 피곤함을 느끼고 어깨나 목이 뻐근한가요?

그렇다면 간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신호입니다. 그 외에도 간에서 보내는 신호는 다양합니다. 모든 일에 의욕이 없고 권태를 자주 느낀다거나, 배에 가스가 차고 구역질과 변비 증상이 있다면, 간 건강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몸에 부스럼이 잘 나고 눈이 피로하고 시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도 간과 연관 지어 볼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간에 속하는 특징은 화()와 관련이 있어 간이 나쁘면 쉽게 짜증을 냅니다.

또한 한의학에서 눈은 간의 상태를 나타내는 구멍이라고 표현합니다. 눈은 간과 아주 밀접하게 관련되어 간의 건강상태를 가늠해볼 수 있는데, 우선 간의 기능이 떨어지면 시력이 나빠지고 충혈이 잘 됩니다. 형상의학에서는 눈이 크면 간이 허하고, 눈이 작으면 간이 실한 것으로 봅니다. 한의학에서 말하는 건강한 눈은 흰자위와 검은자위가 모두 투명하면서 반짝반짝 빛나는 눈을 말하며, 눈 밑의 다크서클은 우리 몸 안에 있는 진액이 혼탁해져서 질병이 생긴 담음 증상으로 보기도 합니다. 가만히 있는데도 눈물이 떨어지는 경우는 몸이 매우 피곤해져서 간에도 무리가 갔다는 신호입니다.

 

스트레스 해소는 기본

간 건강을 위한 최고의 비법은 바로 스트레스를 적당히 해소하면서 지내는 것입니다. 보통 남성들은 스트레스를 술이나 담배로 푸는 경우가 많으나 이것은 간을 두 번 죽이는 일입니다.

특히, 지방간이 있는 경우에는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 한번 술을 마시고 간이 정상으로 회복되는데 최소 72시간이 걸리므로, 적어도 3일 간은 술을 끊고 알코올이 체내에서 해독될 충분한 시간을 주도록 합니다.

함께 일주일에 4, 30분 이상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을 한다면,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간에 좋은 영양소

간에는 비타민B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엽록소와 단백질, 밀크씨슬 등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B군은 우리 몸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고 체내 에너지 생성에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이들 비타민은 보조효소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곡류의 배아, 간유, 효모에 존재합니다.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단백질은 생선과 계란, 두부, 우유 등에 들어있다. 평소 단백질이 부족하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는 엽록소는 유해균의 성장과 발달을 억제함으로써 체내 독성 및 노폐물을 제거하고 간을 정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식물의 엽록소는 식물이 에너지를 생성하고 생명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 엽록소와 인간 혈액의 헤모글로빈이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이 밝혀지면서 엽록소가 더욱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하루에 한번 이상 녹색 채소나 과일 등 천연 식품을 섭취하도록 노력합시다.

 

또한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밀크씨슬(엉겅퀴의 일종)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알코올 분해 및 배출에 도움을 주어 지방간 개선에 도움을 주고, 밀크씨슬의 실리마린 성분이 간세포의 신진대사를 향상시켜 해독효과를 높여줍니다.

 

 

무엇이든 과한 것은 좋지 않습니다. 몸에 좋다고 하여 약이나 영양제를 과다 복용하는 것은 간에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꼭 맞는 영양소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그에 맞는 용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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